뉴욕 남부 연방 지방법원은 목요일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가 제기한 소송 취하 요청을 기각하며, 국제적 영향력이 큰 이 법적 재판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마두로의 법률팀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제재가 변호인 선임 비용의 지불을 직접적으로 방해하여 피고가 가진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판사는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1월 3일 미군이 기습을 감행하여 마두로를 미국으로 송환한 이후, 워싱턴과 카라카스 간의 관계는 완전히 소원해졌다.
법률 쟁점
재판의 핵심은 '제재'와 '공정한 재판권' 사이의 충돌이다. 마두로의 변호인은 미국 정부가 한편으로는 마두로를 기소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의 모든 자금원을 봉쇄하여 피고가 변호 비용을 부담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실질적인 사법 절차의 부당함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판사의 기각은 법원이 제재로 인한 자금 장애를 절차적 도전으로 보고, 소송을 철회할 충분한 이유로 보지 않음을 나타낸다.
정치적 반향
법원 밖에서 마두로를 지지하는 시위는 미국의 '군사 개입' 행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논쟁을 반영했다. 백악관은 마두로가 마약 테러와 부패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선언했지만, 카라카스 측과 그 지지자들은 이를 납치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미국이 법적 정의와 라틴 아메리카의 지정학적 안정을 어떻게 균형 잡을 것인지가 트럼프 정부 외교 정책에 직면한 극심한 시험이 될 것이다.




